마음공부
- 복이 죄로 변할 수 있다고요? 원불교를 창교한 소태산 대종사의 법문을 가장 많이 받들어 기록한 제자 이공주(李共珠)가 하루는 기쁜 표정을 지으며 고하였습니다. “제자 전에 이웃집 가난한 사람에게 약간의 보시를 하였더니 그후로 저의 집...
- 내 피가 섞이지 않은 아이 수술대 위에 누워 있는 환자가 고통을 호소하자, 의사가 그를 진정시키려고 말을 했습니다. “출혈이 심해서 수술을 멈출 수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지금 당신과 같은 혈액형의 피를 매스컴을 통해 구하고 있습니다...
- 아버지, 내 아버지 링컨의 아버지 토마스 링컨은 1637년 영국에서 이민 온 직공의 후예로 토마스 역시 신발을 만드는 일을 하였습니다. 링컨이 대통령에 선출되었을 때, 그런 사실을 알게 된 상원 의원들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
- 나도 할 수 있어 우체통 앞에서 어린아이가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습니다. 아이의 손에는 서투른 글씨로 씌어진 편지 봉투가 들려 있었습니다. 손이 우체통 투입구에 닿지 않아 그러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아이의 귀여운 모...
- 이제 그만 내려가자 어느 날 아침, 다리가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 아들이 아버지와 등산에 나섰습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계획을 했지만 그때마다 아들이 원하지 않았었습니다. 도전도 하기 전에 미리 포기하는 아들을 보며 아버지는 ...
- 똥을 치우시는 성자 일제 치하에 있던 시절, 원불교를 창립하신 소태산 대종사께서 어느 때 한 제자를 데리고 서울행 기차에 타셨습니다. 차 속은 무척 어수선하였고 한국인들의 모습은 가난과 압제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
- 내 고향 사람이다. 고구려 때, 보덕화상이란 스님이 주지 스님을 할 때 였습니다. 이 스님은 방문객이 올 때마다 늘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고향의 어르신이니 이부자리를 잘 챙겨 드려라.” “고향 할머니 보살이니 변소 길도 잘 ...
- 침묵이 가져다 준 기적 스페인에 ‘성 빈첸시오의 물을 마셔라’ 라는 격언이 전해진다 합니다. 그 내역은 이렇습니다. 하루는 어떤 부인이 얼굴에 수심이 가득 차서 성인 빈첸시오를 찾아와 걱정거리를 털어놓았습니다. “이제 남편과 더 ...
- 어머니가 계신 곳이 아이의 집 인도의 캘커타에서 빈민들을 헌신적으로 돕고 있는 테레사 수녀님이 어느 날 거리에서 한 소년을 만났습니다. 소년은 제대로 먹지 않아 깡마른데다 행색도 더럽고 초라했습니다. 수녀는 소년을 데리고 자신이 운...
- 나는 에이스가 좋아 대학교당 사무실에서 커피를 한 잔하는데 옆에 과자 ‘에이스’가 있기에 커피에 살짝 찍어 먹으며 말했습니다. “나는 에이스가 좋아.” 조교가 묻습니다. “왜요?” “달지 않아서.” “저는 에이스가 달지 않아서 싫어...